미래의 운송업의 탄소중립은 어떤 모습일까?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유엔 정상회담에서 각국은 배출량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연례 회의에서 국가들은 2030년까지 2008년 수준 대비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40년까지는 70% 감축하며, 2050년 전후로 100% 감축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작은 섬나라와 더 부유한 국가들은 2030년까지 50% 감축하고, 2040년까지는 96% 감축하는 것을 요구했습니다.

IMO 사무총장인 리마각(Kitack Lim)은 은 이 합의를 "업계 탄소 중립화를 향한 새로운 장을 여는 거대한 발전"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운동 단체들은 이 합의가 결함이 있으며, 이 세기 말까지 글로벌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는 파리협정 목표와 배송업을 조화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해운업은 글로벌 배출량의 약 3%를 책임지며, 매년 약 10억 톤의 온실가스를 생성합니다. 이는 대략 독일의 탄소발자국과 같은 양입니다. 만약 배송업이 국가라면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큰 오염원이 될 것입니다.

다음 30년 동안 해양 배출량을 신속하게 감축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규제, 인프라 및 연료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친환경 배송은 어떤 모습일까요?

 

풍력 선박

배송업은 세일링(Sail)이라는 고대 기술에 의존도를 낮추고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것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풍력동력은 배송업의 신속한 탄소 중립화를 위해 가장 유망한 에너지 원천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스웨덴의 회사인 Oceanbird는 네 개의 강화된 돛을 가진 시제품 선박을 제작했습니다. 풍력동력은 선박을 전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 더하여, 물 위에서의 조종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킵니다.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풍력 동력을 채택하고 선박을 개조하도록 정부와 투자자를 독려하는 것입니다. 현재 풍력 동력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수소

수소와 같은 청정 연료를 도입하는 것은 2050년까지 배송업이 탄소 중립화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재생 에너지(풍력이나 태양광 등)를 사용하여 물 분자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녹색수소는 배출물이 없습니다. 하지만 수소를 도입하는 것에는 몇 가지 큰 도전과제가 있습니다. 수소는 -235도씨의 저온에서 저장되어야 하며, 연료가 매우 인화성이므로 선원들은 그 처리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메탄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컨테이너 배송회사인 마에르스크(Maersk)는 탄소중립화를 위해 녹색 메탄올에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는 현재 총 25척의 메탄올 선박을 주문했습니다. 녹색 메탄올은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로 생산하거나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산소와 수소를 분리한 후 이를 이산화탄소와 결합하여 생산할 수 있는 저탄소 연료입니다. 수소와 달리 녹색 메탄올은 압력이나 극도의 저온으로 저장할 필요가 없으며, 많은 항구에서 이미 해당 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복잡합니다.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서 포집해야 하는데, 이는 아직 기술이 성장단계에 있으며, 비용도 많이 들며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전기보트

재생가능한 전기를 사용하여 충전한 배터리는 미래의 배송업의 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그러나 전기 충전식 배터리는 도달 가능한 거리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현재 재생 가능한 배터리는 도달 가능한 거리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현재 재생 가능한 배터리는 페리나 강중심선 배 같은 짧은 여정을 하는 작은 선박에만 적용 가능한 선택지입니다. 큰 해상 화물선에는 풍력과 태양 전지 패널의 조합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재생에너지 시스템 회사인 Eco Marine Power는 태양 전지가 부착된 강화 돛인 에너지 세일을 개발하여 선박이 동시에 태양 및 풍력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녹색인프라

선박에서 녹색 연료를 대규모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항구에서 이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풍부한 새로운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항구는 수소생성용 전해장치,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 확충, 배터리 및 수소 저장 시설을 투자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선박은 또한 녹색 연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조되어야 하며, 풍력 동력을 사용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경로를 최적화하기 위해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