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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폭염 속에서 시원하게 지내는 방법

by 단정한반복1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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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날씨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폭염은 인간 건강과 환경에 심각한 위협을 가합니다. 이러한 폭염은 인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고 농작물 파괴와 산불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폭염

 

전세계적으로 2019년 극심한 더위로 인해 35만6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가장 위험하면서도 간과된 자연재해 중 하나입니다.(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 16만6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에 폭염은 더 빈발하고 강렬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폭염을 예방하는 방법과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폭염

 

1. 폭염속에서 시원하게 유지하는 방법

  • 가장 더운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햇빛을 피해 실내나 그늘진 곳에 머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더운 날씨에도 충분한 물과 뜨거운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습도가 높을 때는 뜨거운 음료보다는 차가운 음료가 좋습니다.)
  • 딸기, 오이, 상추, 수박과 같이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여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땀을 많이 내개 하여 시원함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 옷은 몸에 붙지 않고 헐렁한 옷을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이 증발할 때 공기의 온도 변화를 이용하여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수영을 하면 빨리 시원해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물을 담아둔 그릇이나 젖은 천을 창가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 공기가 이를 때 시원해지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선풍기를 사용할 때에도 얼음이 담긴 그릇을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 두어 에어컨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2. 열대야 속 수면

  • 온도는 수면 사이클에 영향을 미칩니다. 더운 밤에는 몸이 열을 분산하기 어려워져 수면에 들어가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수면을 위해 적절한 온도는 19-21도로 보고되며, 피부 온도가 31-35도 사이에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두껍지 않은 이불을 넢어 보온성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선풍기를 사용하여 몸 주위의 공기 흐름을 증가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천장부착형 또는 오버헤드 선풍기는 밤동안 몸 주위의 공기 흐름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폭염

3.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인체의 이상적인 체온은 35.01-37.76도 사이입니다. 주변 기온이 이 온도에 근접하거나 초과하면 체온 조절 능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열로 인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면 열피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피로는 어지럽거나 땀을 많이 흘리고, 무릎이 떨리고, 메스꺼움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더운 날싸로 인해 두통, 탈수, 심장발작, 호흡기 문제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과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고온에 더 취약합니다.
  • 온난화로 인해 폭염이 더 자주 발생하고 강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폭염으로 인한 불평등 증가

  • 기후변화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가난한 지역과 인종적으로 분리된 지역에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됩니다.
  • 폭염은 서서히 증가하기 때문에 증가하는 온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사망 원인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폭염의 확산 정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집니다.
  • 과거에는 더운 날씨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폭염의 조기 경보가 생명을 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폭염

5. 폭염이 뇌에 미치는 영향

  • 과도한 더위로 인해 우리는 더 쉽게 화를 내게 됩니다. 이는 교통 체증 시 운전자들의 자동차 경적 사용 증가와 폭력적인 행동의 증가로 나타납니다.
  • 높은 기온으로 인해 피부는 화상을 입게 됩니다. 피부의 통증수용체(nociceptors)가 고통을 감지하며, 열을 감지하는 TRPV1 채널은 42도에 도달할 때 활성화 됩니다. 피부가 화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하면 통증수용체를 민감하게 만들어 계속해서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 폭염에서는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수분을 주기적으로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몸무게의 2%가 감소하면 탈수가 발생하며 피로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체온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 시 썬크림을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올바르게 발라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반려동물은 더 예민하니 폭염시 더욱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폭염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폭염주의보 문자 경고메세지를 잘 확인하시고 야외활동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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